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슬라임 장난감. 하지만 중국 등 해외에서 직접 구매(개인 직구)하려고 하면 단순히 “구매하기” 버튼만 누른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세관 통관, 안전 성분 기준, 배송 제한 때문에 실제로 받아보기까지 여러 단계의 허들이 존재합니다.
슬라임 개인 직구 통관 규정과 위험 성분 기준, 항공/해운 배송 차이, 그리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슬라임 개인 직구 가능할까?
가능은 하지만 제한적입니다. 개인 사용 목적으로 소량(1~2세트) 직구하는 경우는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량 구매 시 판매용으로 오해받아 KC 인증이 필요할 수 있으니 소량만 구매하는 것이 안전해요.
실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제품 자체보다 배송 규정과 안전 검사입니다.
슬라임 세관 규정
슬라임은 식품이 아닌 완구/점토류로 분류됩니다.
개인 사용 (소량)
- 통관 가능하며, KC 인증 불필요합니다. 다만, 필요 시 세관에서 성분 검사를 요구할 수 있어요.
판매 목적 (사업자)
- KC 안전확인 인증 필수이며, 인증 없는 제품은 100% 통관 불허합니다.
배송 제한 항공 vs 해운
슬라임은 액체·겔 형태라서 배송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 항공(EMS, 특송사)
- 액체·겔류는 위험물로 분류 → 대부분 접수 불가
- 세관까지 가지도 못하고 반송되는 사례 많아요.
- 해운(선박)
- 액체라서 무조건 금지는 아니에요.
- 포장 안전성(누수·악취 등)만 확보되면 선적 가능
- 통관 심사는 별도로 진행
- 중요!! 타오바오에서 직구를 할 때, 판매자는 해외 고객인지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직구를 할 경우라면 해운으로 배송방식 선택하고, 꼼꼼한 포장을 꼭 강조하는 것이 좋아요.
안전 성분 기준
슬라임은 아이들이 직접 만지기 때문에 화학성분 기준이 엄격합니다.
- 붕소 (Borax)
- 기준: 액상 완구 300mg/kg 이하
- 초과 시 → 통관 불허/리콜
- 프탈레이트 가소제
- 기준: 총량 0.1% 이하 (1000mg/kg)
- 과다 시 → 내분비 교란, 불허
- 폼알데하이드
- 기준: 30mg/kg 이하(3세 이하 제품)
- 초과 시 → 반입 금지
-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 색소·반짝이 안료 등에 포함될 수 있어 기준 초과 시 차단
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세관에서 반입 불허·폐기·반송될 수 있습니다.
슬라임 직구 리스크
항공 배송 거절: 액체류 금지 규정 때문에 반송
성분표 미기재: 세관에서 통관 보류
안전 기준 초과: 붕소·프탈레이트 검출 시 반입 불허
다량 구매: 판매용으로 간주 → KC 인증 없으면 불허
안전한 슬라임 구매 가이드
소량 구매: 1~2세트 정도만 직구
성분표 확인: 원재료·제조사·유통기한 반드시 확인
자극적인 색/향 피하기: 형광, 금속성 색상·강한 냄새 제품은 위험 가능 ↑
시험성적서·KC 인증 제품 선택
사용 후 손 씻기 & 어린이 보호자 지도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 타오바오나 1688에서 슬라임 직구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다만 항공보다는 해운 배송을 추천하며, 성분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 액체라서 무조건 세관에서 거절되나요?
아니요. 항공사에서 접수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을 뿐, 해운은 가능성이 높습니다.
Q. 개인 직구도 KC 인증이 필요한가요?
아니요. 소량 개인 사용은 KC 인증 불필요합니다. 판매용 수입만 필수입니다.
Q. 성분 기준을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요?
세관에서 통관 불허 → 반송 또는 폐기 처리됩니다.